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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월킹 여신” 나다가 왜 본좌인지, 이거 보면 바로 이해됩니다 (영상)

작성일 2021-08-28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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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봐라 트월킹 여신 / 돌아온 이 본좌 반기고 / 유교걸은 뒤집어지고"

자기 입으로 이 정도까지 말할 땐 그만한 자신감이 있다는 의미. '트월킹의 신', '트월킹 본좌' 나다가 신곡 '신'으로 국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틱톡에서는 '신' 속 트월킹 댄스를 추는 '신 챌린지'가 이어지고 있고, 레이나, 달샤벳 수빈 등 여러 스타들도 참여했다.

'신'은 파워풀한 드럼 비트와 반복적인 딥베이스 위에 몽환적인 신스 리드 테마가 조화를 이룬 곡이다. 힙합 가수 크리스 브라운의 프로듀서가 참여했다.

남미의 뜨거운 느낌을 담은 이 곡은 특히 '트월킹'을 테마로 해 눈길을 끌었다. 자세를 낮추고 상체를 숙인 자세에서 엉덩이를 빠르게 흔드는 춤인 '트월킹'은 1980년대 후반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생겨난 뒤 2000년대 중반 크게 유행을 탔고 2010년대 중반 국내에서도 널리 알려지게 됐다.

특히 이 트월킹 유행의 중심에는 나다가 있다. 트월킹을 주요 퍼포먼스로 했던 그룹 와썹으로 데뷔한 나다는 이후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3'에서 트월킹을 가미한 댄스를 랩핑에 가미해 공개하며 본격적인 '트월킹 본좌'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 그야말로 국내 트월킹 1호 가수인 셈이다.

'신'에서 나다는 '트월킹 본좌'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준다. 트월킹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의상을 입고 펼치는 아찔한 트월킹 퍼포먼스는 1초도 시선을 떼기 힘들게 한다. 강렬하고 매운 퍼포먼스와 의상으로 '신'의 뮤직비디오는 국내 방송사 심의 결과 19금 판정까지 받았다.

'신'에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싱어송라이터이자 이탈리아 차트 톱3에도 랭크됐던 젠 모렐도 함께했다. 젠 모렐 역시 남다른 트월킹 댄스로 주목 받는 아티스트. 국내와 팝 시장을 대표하는 트월킹 여신들의 만남이었던 셈이다. 이런 사정을 잘 아는 음악 팬들은 두 사람의 실제 만남 성사 여부에도 많은 호기심을 보내고 있다.

나다는 '신'에서 "전방에 나다 나타나면 니들 엉덩이 다 눈 감아"라며 자신감을 숨기지 않는다. '트월킹 본좌'라 자평하는 나다가 또 어떤 매운맛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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