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남현희, '펜싱 3형제' 먹방 지키보며 누나 미소 ('안다행')

작성일 2021-11-02 첨부파일

202111021334949435_1.jpeg

 

전 펜싱 국가대표이자 현 석정스포츠단 감독 남현희가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김정환의 '힐링 요정'으로 등극했다.

남현희는 지난 1일 방송된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지난주에 이어 '빽토커'로 출연, 2020 도쿄올림픽 펜싱 금메달의 주역 김정환, 김준호, 오상욱의 자연살이를 지켜봤다.

이날 남현희는 펜싱 3형제의 먹방을 보면서 "무인도에서 엄청 푸짐하게 먹는다"며 뿌듯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먹방이 끝나자 저녁을 준비하기 위해 민물낚시에 나선 펜싱 3형제의 모습이 이어졌다. 하지만 이들은 해가 떨어질 때까지 생선 한 마리 잡지 못했고 걱정을 하는 김정환의 모습에 남현희는 "책임감이 강하다"며 위로를 건네기도 했다.

결국 낚시에 실패한 펜싱 3형제는 미리 던져둔 통발을 향했다. 이들은 큰 메기와 붕어 등을 얻는데 성공했고 김준호와 오상욱은 크게 기뻐했지만 낚시 실패에 시무룩해진 김정환은 제대로 웃지도 못했다. 남현희는 안쓰러운 표정을 짓다가도 "겸손해져야 한다"는 최병철의 말에 크게 웃어 보였다.

오상욱은 능숙하게 메기를 손질하고 김준호는 메기를 칼질했다. 김정환은 레시피를 숙지한 뒤 메기 매운탕에 요리에 돌입했고 남현희는 "처음 끓이는 건데 잘 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김정환의 성공적인 요리에 김준호와 오상욱은 연신 감탄을 했고, 남현희 역시 뿌듯한 미소를 지으며 "정말 맛있겠다"를 연발했다.

다음날 새벽 김정환은 어젯밤 실패했던 낚시를 다시 도전하기 위해 저수지를 향했다. 이를 지켜보던 MC 붐은 "운동선수들은 집념 같은 게 필요한 것 같다"고 말하자 남현희는 "그게 없으면 안 된다"며 호응했다.

결국 낚시에 또 실패한 김정환은 동생들과 갯벌에서 바지락을 캤다. 세 사람은 바지락 잔치국수를 끓여 함께 먹었다. 특히 남현희의 절친 오상욱은 비빔국수에 이어 바지락 잔치국수까지 남다른 먹방을 선보여 남현희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처럼 펜싱 3형제의 자연살이를 지켜본 남현희는 어려움을 겪는 김정환에게 공감하고 적재적소에 리액션을 발산, '힐링 요정'으로 활약하며 이들의 자연살이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20년간 국가 대표팀에서 활동하며 국제대회에서 99개 메달을 획득한 후 선수 생활을 마감한 남현희는 지난해 월드스타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후 '노는 언니' '골 때리는 그녀들'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최근에는 대한체육회 임원으로 선임돼 체육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이전글 창간 16주년 ‘다문화가정돕기’ 콘서트
다음글 "탁구전설의 소통법"유승민 회장X유남규 감독X정영식,생활체육 지도자들과 통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