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나다가 ‘복면가왕’ 빨간맛의 주인공으로 밝혀졌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빨간맛의 정체가 공개됐다.

이날 천둥호랑이와의 2라운드 대결에서 패한 빨간맛은 결국 가면을 벗었다. 판정단을 놀라게 한 그의 정체는 나다였다.

나다는 “여러분이 너무나도 쉽게 맞힌 나다입니다”라며 쿨하게 인사했다.

또 출연 목표가 ‘키디비보다 더 많이 올라가기’였다며 “많은 래퍼분들이 나왔는데 키디비 언니가 유일하게 2라운드를 올라갔더라. 언니보다 더 올라가야한다고 생각했는데 무승부로 끝나게 됐다”라고 말했다.

‘최초 타이틀’도 좋아한다는 나다는 “최초로 한 것을 나열하자면, 2013년도 처음으로 걸그룹으로 트월킹을 했다. 또 블랙 립 메이크업과 러닝머신 댄스를 처음으로 했다. 최초를 아주 좋아한다”라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