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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김소향X정유지X이창섭, '점심어택'서 파이팅 넘치는 토크 라이브 선보여

작성일 2021-08-03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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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주역인 배우 김소향, 정유지, 이창섭이 공연 경험이 풍부한 아이돌 그룹 god 데니안과 손호영을 만나 파이팅 넘치는 토크와 라이브 무대를 펼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김소향, 정유지, 이창섭은 지난 28일 방송된 네이버 NOW. '점심어택'에 출연했다. 이들은 이날 저녁 공연을 앞두고 '점심어택'을 찾아 <마리 앙투아네트>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작품과 캐릭터 소개, 감상 포인트, 셀프 리뷰 등이 공개됐다.

김소향은 두 번째 시즌에 이어 세 번째 시즌까지 <마리 앙투아네트>에 주인공 '마리 앙투아네트' 역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으며, 정유지와 이창섭은 각각 '마그리드 아르노'와 '페르젠 백작'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특히 이창섭은 뮤지컬 연습하고 공연에 오를 때와 180도 다른 텐션으로 웃음을 안겼다. 김소향은 “창섭 씨의 이런 모습 처음 봤다. 페르젠 백작이 기절할 만큼 멋진 사람인데, 창섭 씨의 귀여운 모습을 보니까 색다르고 좋다. 여기 나오길 잘했다”라고 놀라워했다. 이창섭은 “(뮤지컬에서는) 멋있는 척을 많이 한다”고 시인했다.

정유지는 자신이 맡은 마그리드 아르노가 악역이냐는 질문에 “마그리드도 그렇고, 마리 앙투아네트도 그렇고 선과 악이 분명하지 않다”며 “정의가 어떤 사람에게는 선이 될 수 있고 악이 될 수 있는, 그런 부분을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마그리드가 선역인지 악역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다”라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소향은 <마리 앙투아네트>의 감상 포인트로 “대극장 끝판왕 의상이 나온다. 인간이 만들 수 있는 드레스와 모자, 가발이 나와서 눈이 행복할 거고, 음악으로는 귀가 즐거울 거고, 아름다운 스토리로 가슴이 울려질 것이다. 너무 볼거리가 많은 작품이다”라고 설명했다.

'캐릭터에게 닮고 싶은 점은?'이라는 질문에 김소향은 “마리가 가장 소중한 것을 잃고도 우아함을 잃지 않는 침착함을 닮고 싶다”며 “이번이 두 번째 <마리 앙투아네트>인데 첫 번째 시즌에서는 보여드리지 못했다면 그 의연함과 당당한 마음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답했다. 정유지는 “마리가 마그리드에게 샴페인을 권하는데 그녀는 그 샴페인을 오히려 마리에게 뿌린다. 대담한 행동”이라며 “마그리드의 대담함을 닮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창섭은 “페르젠의 품위, 부와 명예를 닮고 싶다”라고 현실 소원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페르젠의 별명이 더 픽처로, 그림 같은 사람이다”라며 진심을 토해 폭소를 안겼다.

김소향, 정유지, 이창섭은 '최고의 여자', '더는 참지 않아', '멀리서 들려오는 천둥', '내가 숨 쉴 곳', '나의 눈물' 등 <마리 앙투아네트>의 대표 넘버를 라이브로 선보여 극찬을 받았다. 이창섭은 토크 때와는 전혀 다른 노래하는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안겼으며, 정유지 역시 폭풍 성량을 선보였다.

한편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한 프랑스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삶의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가상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우리가 꿈꾸는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마리 앙투아네트>는 김소현과 김소향, 김연지, 정유지, 민우혁, 이석훈, 이창섭(비투비), 도영(NCT), 민영기, 김준현, 박혜미, 윤선용, 문성혁, 한지연, 주아 등 초호화 캐스팅 라인업과 함께 오는 10월 3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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