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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 언니들의 여름…선미·나다, 대박 흥행 [SW뮤직]

작성일 2021-08-09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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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 언니들이 여름 가요계를 접수했다. 선미와 나다가 그 주인공으로 강렬한 노래와 비주얼로 리스너를 흥분시키고 있다. 중독될 수밖에 없는 그들의 매력 포인트는 뭘까.

우선 선미는 여름을 정조준했다. 지난 6일 미니앨범 ‘1/6’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유 캔트 싯 위드 어스(YOU CAN’T SIT WITH US)’로 연일 화제다. 음원사이트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비롯해 멜론 최신 24 HITS에서 4위를 기록했다. 아이튠스 톱 앨범, 송 차트 8개 지역에서 1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20개 지역에서도 TOP10 진입하며 글로벌 인기를 실감하기도.

 

이번 카드 역시 주 종목인 댄스였다. ‘유 캔트 싯 위드 어스’는 강렬한 후렴구에 속절없이 빠져드는 스피디한 비트가 매력적인 곡. 감각적인 뮤직비디오도 한몫했다. 9일 기준 유튜브 2120만 뷰를 돌파해 인기를 실감케 한다.

무대도 압권이다. 음악 방송을 통해 아이돌 출신답게 뇌쇄적이면서도 절도 있는 무대를 완성했다. 이번 활동을 종합해봤을 때, 그간의 솔로 활동을 통해 보여준 댄스곡의 계보를 이을만하다는 평가다. 이로써 솔로 댄스 가수들의 가뭄 속에서도 연이은 히트곡을 배출하며 독보적인 위치를 보여줬다.


나다의 화력도 대단하다. 나다는 그룹 와썹을 통해 데뷔해 2016년부터는 꾸준히 솔로 활동에 전념하며 독보적 영역을 구축해왔다. 이번 활동은 강렬 그 자체. 지난달 31일 싱글앨범 ‘신’의 동명 타이틀곡을 통해 마라맛 섹시를 표방하고 나섰다.

겉과 속 모두 진짜 섹시를 추구한다. 해당 곡은 가사 중에 ‘엉수저’를 비롯한 단어들이 부적합하다는 이유로 국내 방송사 심의에서 19금 판정이 나왔다. 또한 뮤직비디오에서 문신 및 노출 수위, 트월킹 댄스 등으로 인해 같은 판정을 받았다.

‘신’은 파워풀한 드럼 비트와 반복적인 딥베이스 위에 몽환적인 신스 리드 테마가 조화를 이룬 곡. 세련되면서 남미의 뜨거운 느낌을 품고 있는 강렬한 분위기의 노래다.

이 곡은 Chris Brown, Chloe x Halle, Megan Thee Stallion 등 세계적인 가수의 프로듀싱을 맡아 그래미상 후보에도 오른 바 있는 프로듀서 Avedon과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싱어송라이터로 이탈리아 차트 TOP3에도 랭크된 바 있는 Jenn Morel의 합작으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이번 곡의 인기로 나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에 지난해 여름 발표했던 ‘내 몸’ 역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해당 곡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기준 200만 뷰를 돌파했다.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를 통해 실력파 래퍼로 가능성을 보여준 나다가 시원한 랩과 뜨거운 퍼포먼스를 전해주는 파워당당 래퍼로 우뚝 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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