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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한標 파격 엔딩…김보연X노주현 연기력 폭발한 ‘결사곡’

작성일 2021-02-02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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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한 작가의 복귀작인 ‘결혼작사 이혼작곡’이 파격적인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월 3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주말 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제작 지담, 초록뱀·결사곡)은 영화를 보던 중 갑자기 가슴을 쥐어짜며 고통스러워하는 신기림(노주현 분)을 그의 재혼한 아내인 김동미(김보연 분)가 외면하는 모습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두 역할을 맡은 배우 노주현, 김보연의 연기가 인상적이었다. 노주현은 위기에 빠진 자신을 모른 체하는 김동미의 모습을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봤고, 김동미는 눈물을 흘리는 동시에 묘한 미소를 흘리며 속내를 알 수 없게 만들었다. 2분 42초 분량의 이 하이라이트 장면은 네이버TV 공개 직후 13만 뷰(1일 오전 11시 시준)에 육박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신기림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여러 복선 끝에 등장한 장면이라 ‘막장’이 아닌 ‘파격 전개’로 불리고 있다. 신기림은 아들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알 수 없는 불안감을 조성했고, 영화관에서는 곳곳에 설치된 제세동기를 두고 신기림과 김동미가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결국 제세동기 위치를 알고 있는 김동미가 빠른 조치를 했다면 신기림을 살릴 수 있었겠지만 김동미는 이를 모른 체하며 신기림의 죽음을 사실상 방치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결사곡’은 전국 시청률 7.6%(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고공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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